갤럭시 서버 유저의 개인 느낀점

갤럭시 솔플하는 유저입니다.

처음 모 유튜버 똥갓겜?으로 시작하여 한량, 레너드, 동신 유튜브 보고 시작했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그하임 하면서 주관적이고 현 상황의 객관적으로 느낀점을 조금 끄적여 보겠습니다.

통제...

전에 갤톡방 통제한다? 생톡방이랑 어디에서 활동할지 정해라 할 때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확성기로 관련 내용 글 보고 찾아감+톡방에 사기꾼 조심하란 내용도 많았고..무서웠음)

저는 그 때 관련 톡방+내용 확인 후 모든 톡방을 나오고, 옛날처럼 게임 내에서만 유저들과 소통하며 하다보니 게임이 편하게 느껴졌고, 오히려 더 재밌게 즐겼습니다.(모두 친절함)

최근 확성기에서 "2채널 사막을 통제하며, 갤럭시 길드 제외 1채널에서 사냥을 해라" 라는 내용을 보고 이건 또 무슨 소리지 하며 시덥잖게 여기고 지나갔습니다.(워낙 확성기로 여러 내용이 올라오는 탓에?)

하지만 목요일 점검이 끝나고.. 좀 늦게 조용한 2채널에 접속하여 비어있는 자리가 보여서.. 오늘은 운이 좋구나 했습니다... 그 뒤에 누군가 같이 사냥을 하고있어서 봤더니 갤럭시 길드였습니다.

그동안 혼자 하던 자리에 누가 함께 사냥했던 사람이 없어서 당황스러웠지만(간혹 왔다 가는 사람은 있음) 장사글로 본인 자리라고 써놓고 있었더니, 갤럭시 소속 외에는 1채널로 옮기라는 장사글로 답글이? 왔습니다.

사실 혼자 사냥하든 둘이 사냥하든 약값은 줄겠지... 경험치+아까운 나의 러쉬 시간도 줄고 뭐 장단점이 있겠다 라고 생각만 했었고, 실제로 경험하니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갤럭시 길드? 여봤자 큰 사막을 통으로 쓰겠냐 라는 생각으로 솔플 자리를 찾아다녔고 어디 구석에 박혀서 사냥하니 약 이틀?동안 정말 찾아오는 사람 없이 조용히 사냥을 했습니다. (눈팅을 많이 못해서 못느꼈을 수 있습니다...라임은 체감상 평소보다 많이 소모한 느낌이..있었지만?)

그러다 마을에 잠시 들려보니....정말 이런게 가능했나? 싶을정도로(20년전 샤일론 앞마당 느낌) + 마을에서 pvp가 가능했구나..

상점 앞에서 여러 길드에서 싸우고 있더라고요.. 보면서 와...이게 내가 원하던 RPG 게임인가 하면서 솔직한 심정으로 걱정반 재미반? 했습니다.

걱정은 내 캐릭이 저런 공격을 받을까 하는... 재미는 나도 저런 싸움에 끼고싶고..내 캐릭이 저렇게 싸울 수 있을까 하는..?

무튼...이 상황이 며칠 안 됐지만 컨텐츠가 없는 현 라그하임에 재미라고 해야하는지 폭풍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흥미진진한 기운을 느꼈고.. 나름 현질도하며 강해지고싶다 라는 긍정적인? 호구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론은 여러 확성기와 장사글도 봤고 현 상황이 궁금하여 자유게시판/오픈채팅(다시 가입) 내용들 보면서

여기나 저기나 도긴개긴으로 내로남불 싸움으로 보인다 라는 것이 개인적 의견입니다.

솔직히 어떤 유저든 접지않고 오래오래 게임만 할 수 있다면 저는 뭐든 좋습니다. (어떤 게임이든 현재 진행되는 서버 분위기, 이벤트/컨텐츠 참여는 유저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이 떠나가지 않게 양측에서 신경만 써주셨으면 좋겠고,

확성기로 심한 욕설이나...보기 불편한 내용만 삼가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라그하임을 추억+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용도로 하고있십니다.

모두 재밌고 즐기려고 하는 것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게 게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초보의 주관적이며 3자의 느낀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