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3편은 캐릭터간의 밸런스나 장단점 보다는 큰 틀에서 라그하임이 현재 어떠한 상황인지 또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을지

 

유저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얄팍한 지식으로나마 소신 껏 작성해봅니다.

 

1. 지금 라그하임은 레벨업을 왜 해야할까? (정말 중요한 RPG 게임의 이유)

 

 

처음부터 어려운 주제네요. 현재 라그하임에서 솔직히 레벨업을 해야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네 정말로요.

 

여러분들은 RPG 게임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애정을 가지고 캐릭터를 키우고 강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도 느끼고 보람도

 

느끼죠. 그게 차곡차곡 쌓아가는 RPG 게임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라그하임은 레벨업을 하여도 투자한 시간과

 

정성, 노력, 돈 대비해서 돌아오는 기쁨, 보람, 성취감은 너무나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350레벨까지는 정말 쉽게 키울수가 있죠. 그리고 신의 무기를 구매하여 착용합니다. 너무나도 막강하죠

 

하지만.. 그 다음 무기의 벽은 너무나도 높습니다. 최소 520 레벨이 되어야지 다음 무기의 선택권이 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520 찍기가 쉽냐?..350레벨 기준으로 풀정수 이빠이 3년동안은 돌려야 겨우 가능할까요? 불가능할수도 있죠 10배

 

따라다니지 않고 방치하면.. 그만큼 350레벨 이후부터 방대해지는 요구 경험치량은 사막의 10배 3시간 버프가 없고서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지금 오염된 사막에 이토록 자리 문제가 심각한 것도 여기에 있습니다.

 

자, 그럼 520레벨을 찍었다고 쳐 봅시다. 520 + 15강 무기를 착용했을 때 엄청 강해지냐? 아닙니다..ㅋㅋ  법사의 경우

 

20% 정도의 사냥 속도가 올라가며 타 종족은 10% 내외의 미친듯한 짠돌이 스펙업을 보여줍니다.. 답도 없죠..

 

무기로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레벨이 높아졌을 때 몸빵이 좋아지는 것 이외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무런 어떠한 이점도

 

없습니다. 추가적인 스킬을 배울 것도 없으며 그저 체력통만 커지고 방어력만 커집니다. 여기서 이런 질문을 하실수도

 

있겠습니다. 450 레벨이되면 방어력이 엄청 강해진다! 그만큼 약을 덜 먹는다. 네 틀린말 아니죠 딴딴해집니다. 근데

 

몹 잡는 속도는 솔직히 350 법사 풀정수나 600레벨 법사 풀정수나 빵 제외하고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무기 개편 및 추가, 레벨별 스킬 추가, 주스텟별 능력치 추가적용(가령 불칸의 경우 힘을 올릴 때마다 공격력 증가)

 

다양한 방면에서 손 볼것이 많습니다. 레벨업을 할 이유가 없는데 뭣하러 사람들이 러쉬 결제하고 정수 결제할까요?

 

2. PK, 공성의 활성화 부재

 

 

이 이야기는 예시로서 먼저, 이해를 쉽게 돕겠습니다.

 

리니지라는 RPG게임이 대한민국의 게임 판도를 뒤엎을만큼 파장을 일으키고 성공한 이유 두가지.

 

1. PK 및 공성전

 

2. 자유도

 

 

자기 라그하임 이야기하다가 뭔 리니지 이야기를 하냐, 그렇게 리니지가 좋으면 리니지해라 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예시를 들기위하여 적은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라그하임의 PK 쟁, 공성전은 무너졌고 거의 없는 시스템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공성전을 하고 또한 쟁취한다고 하여도 얻어지는 보상이 너무나도 작기 때문입니다.

 

샤일론공성으로 예를 들자면 현재 성주 길드는 소액의 라임과 길드 왕관이 표시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메리트가 없습니다.

 

이러니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관심도 갖지 않으며, 의미 없는 레벨업에 방치나하고 오토게임이라는 소리만 듣는 것입니다.

 

높은 레벨과 캐릭터의 강함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레벨업을 해서 600을 찍든 700을 찍든 자기 혼자만 느끼고

 

그것을 뽐 낼수가 없고 높은 레벨업과 강함이 없다면 목표가 없는 것이지요. 유저들간에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을 조장해야지요. "저 길드는 이번에 우리가 이겨야겠다", "현질을 해서라도 내가 쟤는 계속 죽인다" 그만큼 남보다

 

강해졌을 때 얻을 수 있는 쾌감, 쾌락, 기쁨을 표출하려면 상대방과의 경쟁밖에는 없습니다. 강함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싫으신 유저들은 그냥 사냥만하면 되는 것이고요. 사냥만 하는 유저들도 재미있게끔 위에서 언급한 무기 개편 등

 

캐릭별 스킬 추가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레벨업 암만해봤자 뭐합니까 즐길만한 컨텐츠가 없는데 강해져봐야 의미가 없는데..

 

그리고, =자유도= 운영진은 욕설, 불법프로그램, 등 비정상 비매너 행위 이외에 유저들간의 개인적인 분쟁을 관여해서도

 

어떠한 처벌을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에서 상대방을 이기는 재미는 단 하나입니다. 내가 갈등이 있는 상대방을

 

넘어섰을 때. 니가 잘했니 너가 잘했니 하면서 감정 낭비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게임 인터넷 세상인 만큼 게임안에서

 

해결을 하면 되는 겁니다. 자유도를 주어야만 경쟁속에서 현질을 하든, 고생해서 레벨업을해서 강해지든 노력할 의지가

 

생기는 것이지요.

 

3. 너무나도 적은 유저 수 ( 시급한 서버 통합 )

 

라그하임은 유저 분들도 알고 계시는 것처럼 한명의 유저가 다중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1명이 20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접속하고 게임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런 것으로 유추해 보았을 때 실질적인 라그 유저가 과연 몇명일까요? 전서버 기준

 

거짓하나 안보태고 장담하는데 150명 안팍입니다. 아니 100명 이하 일수도.

 

현재 갤럭시 서버를 제외한 카시오페아, 헤르메스, 아케론은 거의 멸망하다시피 극소수의 고인물 유저들만이

 

게임을 지속해서 하고있으며, 이 속에서 이 터무니 없이 적은 유저수로 무슨 재미를 찾고 위에서 언급했던 공성전, PK 등의

 

컨텐츠를 하겠습니까. 서버를 통합해야 하는 결정적이고 큰 이유를 짧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운영진 측에서 스스로 레벨업의 필요성을 업데이트로 통한 무기 개편, 스킬 추가 , 기타 등등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남아있는 유저들끼리라도 한곳에 모아서 구도를 반드시 실행시켜야 합니다. 경쟁 구도 없이는 어떠한 목적도 목표도

 

심어줄 수 없으며 그저 사막에 던져놓고 질리게되면 게임 접고 무한한 반복입니다. 말이 경쟁 구도지 한 곳에 사람 모아서

 

사냥터 자리 더 치열하게 만들고 서로 열받게 만들고 싸우게 만들어서

 

"난 저사람보다 강해질거야 그래서 너한테 복수할꺼야" 라는 식의 목표와 동기를 심어주게 해야죠.

 

그래야 현질도 하고, 정수도 먹고 스펙 업도하고 자연스레 파벌도 생기고 길드도 생기고 할 것 아닙니까?

 

솔직히 현재 라그하임보게 되면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안보이는데 이 방법이 가장 쉽고 간단하게

 

그나마 게임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라그하임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애착있게 하고 있습니다. 한 두캐릭 하는 것도 아니며 매달 꾸준히 적지 않은 금액이

 

고정적으로 빠져나갑니다. 여러분들은 라그하임 공짜로 하는 것 아닙니다. 다 피 같은 돈 내고 게임을 즐기고 계신 것이며

 

이런식의 라그하임의 형태는 유료 서비스를 즐기는 유저 분들은 기만하는 것이죠.. 뭐 라그하임은 매출이 얼마 안나와서 서버

 

운영하는 것만해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런 분들도 계시던데, 해외 프리섭가보면 1인이 혼자서 동접 400~1000명 컨트롤

 

할 정도로 관리합니다. 심지어 업데이트도 900레벨 1000레벨까지 스킬, 무기, 방어구, 보조무기 등 수많은 것들이 전부

 

구현되어 있구요. 운영진측에서도 조금만 유저들 피드백 반영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린다면 매출적인 부분에서도 분명히

 

지금보다는 나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PG 게임의 생명은 "경쟁 구도 확립"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